1 개황
수 도 : 자그레브(Zagreb, 약 80만 명)
인 구 : 425만 명
면 적 : 56,594㎢(한반도의 1/4)
민족구성 : 크로아티아인(89.6%), 세르비아인(4.5%), 기타
종 교 : 가톨릭(86.3%), 세르비아정교(4.4%), 회교(1.5%),기타(7.8%)
시 차 : 우리시간 8(GMT +1, 서머타임시 7)
언 어 : 크로아티아어(공용어, 슬라브계 언어로 라틴문자 사용)
1인당 GDP(’18년) : 14,629미달러
우리나라와의 교역(’18년) : 총교역 2억 5,999만 미달러(수출 2억4,114만 미달러, 수입 1,885만 미달러)
재외국민(’19년 11월 현재) : 195명
2 문화적 특성 및 고려사항
(1) 서유럽 및 남동유럽, 지중해의 교차로
크로아티아는 유럽과 지중해, 남동유럽을 연결하는 중요한 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서유럽 문화와 남동유럽, 지중해 문화의 특성을 다양하게 보유 하고 있다. 크로아티아의 전통문화는 이 지역에 14세기 이전부터 정착된 로마 가톨릭 문화를 바탕으로 발전했고, 민속 풍습 및 의식들이 가톨릭 성일 등과 밀 접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고대 일리리아, 그리스, 로마제국 및 주변 강대국의 지배를 받으며 다양한 사회 문화적 생활방식에 영향을 받았으며, 비잔틴, 로마 네스크,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등 다양한 시대별 유물이 혼재한다.
지역별로는 내륙지역은 주로 중유럽의 영향, 해안지역은 이태리와 그리스 영 향을 받았으며 이는 건축, 미술, 음악, 식문화 등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다. 오랜 역사를 통한 주변 강대국들의 압력에도 국가와 민족의 정체성을 유지해 왔으며, 복잡한 역사 사회 정치 문화 환경 속에서도 전통 문화유산을 잘 보존하고, 아 울러 독창적인 문화와 예술의 가치를 창조해 오고 있다(3명의 노벨수상자를 비 롯해 수많은 발명가와 예술가들이 배출됨).
(2) 발칸지역에서 가장 높은 문화수준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은 상급학교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음악 또는 체육교육을 받아야 하며 오페라,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이 수시로 있어 문 화생활을 할 기회가 많아 국민들의 문화수준이 매우 높다.
또한 크로아티아에서 시작된 나이브(Naive) 예술은 크로아티아적 특색을 가 장 잘 보여주고 있다. 거울을 이용해 유리의 한쪽 면에 유화 물감으로 그림을 그 리고, 다른 면을 통해 그림을 바라볼 수 있게 그려지며, 19세기 중 유럽과 오토 만 제국 등에서 유행하였다.
(3) 고려사항
크로아티아인들은 대체로 영어에 능통하여 대화와 접근이 용이하고 이국적인 문화에 대해서도 개방적인 편이다. 주로 젊은층을 중심으로 K-Pop, K-뷰티 등 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나, 한국 전통음악, 한식, 영화 등 행사시 중장년층의 참여도도 높다. 크로아티아에서 공연을 기획할 경우 가급적 현지 사정을 잘 알 고 있는 공연기획사와 협력하거나, 크로아티아에서 개최되는 각종 국제 페스티 벌 참가하는 것이 공연 홍보에 유용하다. 연중 7~8월은 휴가기간으로 가급적 문화행사 기획을 피하는 것이 좋고, 이 기간중 행사를 기획하고자 한다면, 관광 시즌중 크로아티아 해안지방(관광지)에서 각종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만큼, 이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3 한류 현황
(1) 일반 현황
크로아티아인들은 한국과 관련하여 삼성, LG, 현대 등 기업을 우선 떠올리고, 최근에는 한국영화, 한국음식, 뷰티, K-Pop 등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2013년 한국에서 방영된 한 TV 프로그램으로 인해 크로아티아를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크로아티아인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도 함 께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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