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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메니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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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황

 

   수 도   :   아시가바트    

   인 구   :   590만 명

   면 적   :   488,100㎢(한반도의 2.2배)

   민족구성   :   투르크멘인(77%), 우즈벡인(9.2%), 러시아인(6.7%),카자흐인(2%), 기타(6%)

   종 교 : 이슬람교(수니파89%), 동방정교(9%), 기타(2%)   

   시 차 : 우리나라  4시간

   언 어 : 투르크멘어(공식언어), 러시아어(통용어)    

   1인당 GDP(’18년, IMF) : 7,645미불

   우리나라와의 교역(’18년, KITA) : 총 교역 1,993.8만 미불(수출 : 1,982만 미불, 수입 : 11.6만 미불)

 

Turkmenistan on the globe (Afro-Eurasia centered).svg 

 

2 문화적 특성 및 고려사항

 

(1) 실크로드 중심에 위치한 사막 국가

 

투르크메니스탄은 동북아(중국), 남아시아(인도), 유럽(지중해) 등 3개 지역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 전체 면적의 80% 를 차지하는 카라쿰 사막은 세계에서 가장 큰 모래사막으로 꼽히며 그 면적은 이탈리아나 영국보다도 넓다. 카라쿰은 투르크멘어로 ‘검은 모래’라는 뜻이다. 이 사막이 왜 ‘카라쿰’이라고 불리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사막의 전경이 검은 빛이 었기 때문이라는 설, 사막의 기후 여건이 너무 열악하였기에 ‘힘든, 우울한’이란 의미를 가진 ‘검다’는 형용사를 사용했다는 설 등 의견이 분분하다. 카라쿰 사막 은 혹독한 기후와 함께 가스전, 유전 및 여러 자원의 보고로 잘 알려져 있다.

 

(2) 고대 도시를 간직한 9000년의 역사

 

투르크메니스탄은 제5의 문명이라 전해지는 고대도시 마르구쉬와 실크로드 교역의 중심지 메르브, 니사를 간직한 고대 문명의 중심에 있었다. 역사에서 ‘투 르크멘’이라는 이름이 등장한 것은 9세기 말~10세기 초 투르크계의 한 부족인 오구즈족이 현재 투르크메니스탄 지역으로 이주하여 이슬람을 수용했을 때였으 며, 이로 인해 오구즈족을 현대 투르크메니스탄인의 조상으로 보고 있다. 이후 투르크메니스탄은 지정학적 요충지라는 위치로 인해 기원전 6세기에는 페르시아 왕조, 기원전 4세기 경에는 알렉산더 대왕의 지배를 받았고, 이후에도 파르티아 왕조, 셀주크 투르크 왕조 등 다양한 영향권에 복속되었으며, 1219년 에서 1221년에는 몽골 징기스칸에게 정복당했다.

 

15-17세기에 걸쳐 투르크메니스탄은 종족별  영역별로 분리되어 남부 지역은 페르시아의 지배 하에, 북부 지역은 히바와 부하라에 복속되었으며, 19세기 말 에는 제정 러시아의 지배 하에 놓이게 된다. 이후 1918년 투르크멘 자치 소비에 트 사회주의 공화국이 수립되고, 1924년 투르크메니스탄은 소련의 일부가 된 다. 소련이 해체된 후 1991년 10월 27일 투르크메니스탄은 신헌법을 채택하고 독립을 선언하였다.

 

(3) 말과 카페트, 전통을 사랑하는 투르크멘인

 

전통적으로 유목 생활을 하던 투르크멘인들은 말과 카페트에 대한 애정이 각 별하다. 유목민족의 전통이 남아있는 투르크멘인들에게 말은 인간의 가까운 ‘친 구’이자, ‘동등한 가족 구성원’이다. 투르크멘인들은 친구이자 가족인 말을 식량 으로 사용하지 않았고, 그래서 다른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달리 투르크메니스탄 에서는 말고기 음식을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말 중에서도 아할테케 (Ahal-Teke) 품종은 투르크메니스탄의 자랑으로 5,000년 넘는 세월동안 투르 크멘인들의 친구이자 신성한 동물로 동고동락해 왔다. 아할테케는 투르크메니스 탄의 정신적 가치를 상징하며, 이는 아할테케가 국가 문장 중앙에 위치한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매년 4월 마지막 일요일을 ‘투르크멘 말 의 날’로 지정하여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의 또다른 문화적 상징은 카페트이다. 투르크메니스탄의 카페 트는 좋은 품질과 아름다운 문양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13세기 마르코 폴로 는 여행 견문록에 투르크멘 카페트를 “세계에서 가장 얇고 아름다운 카페트”라 고 소개했다. 투르크메니스탄 국기에는 카페트 전통 문양이 그려져 있는데, 이 다섯 개 문양은 국가의 5개 부족을 상징한다.

 

투르크메니스탄에는 말과 카페트 이외에도 용맹한 사냥개 알라바이, 아름다 운 자수가 놓인 전통 드레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전통 춤 쿠쉬 뎁디 등 다양한 문화적 상징이 존재한다. 투르크메니스탄인들은 지금도 일상생 활에서 전통복장을 즐겨 착용하며, 수도인 아시가바트 시내 곳곳에서 전통 문양 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등 자국의 문화와 전통을 사랑하며, 오늘날에도 이를 보 존하고 되살리고 있다.

 

(4) 현지 문화

 

 음식문화

 

투르크메니스탄은 유목민족의 전통을 보유하고 있는 관계로 고기와 빵 위주 의 음식 문화를 가지고 있다. 대표적인 음식은 팔로우라고 불리는 투르크메니스 탄식 볶음밥과 고기 수프인 도그라마, 고기 파이인 삼사 등이다. 여타 중앙아 국 가와 음식이 유사한 편이나, 투르크멘 음식은 짜지 않고 싱겁다는 것이 특징이 다. 아울러, 투르크멘인들이 사랑하는 과일로는 듸냐라는 멜론과 유사한 과일이 있는데 매우 향긋한 것이 특징이다. 팁 문화는 발달되어 있지 않다.

 

 인사문화

 

흔히 ‘살람알라이쿰(살람)’이라고 인사하며 악수를 한다. 악수는 오른손으로 하며, 여성의 경우 악수를 잘 하지 않으며, 특히 초면인 여성과는 악수를 해서는 안 된다.

 

 언어

 

공식적인 언어는 투르크멘어이지만, 러시아어가 널리 쓰이며, 공식 문건도 투 르크멘어는 물론 러시아어로 작성되는 경우가 많다. 수도인 아시가바트에는 투 르크멘어와 러시아어를 모두 구사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지방이나 젊은층에서는 러시아를 구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기타

 

대통령 궁의 사진촬영은 금지되어 있으며, 흡연과 음주를 줄이기 위한 강력한 정책이 시행 중이므로 대로변에서 흡연하거나 식당이나 술집이 아닌 공공장소에 서 음주를 하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

 

3 한류 현황

 

(1) 일반 현황

 

투르크메니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도 한류 진출이 더딘 편이었으나, 최근 젊 은 층을 중심으로 한국어, 태권도, K-Pop, 한국 드라마, K-뷰티, 한식 등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 분야별 현황

 

1 한국어

 

2008년 9월 국립 아자디 투르크멘 세계언어대학교내 한국어 학과가 개설된 이후 투르크메니스탄에서 한국어 인력이 양성되기 시작하였다. 아자디대 한국어 과는 그간 투르크메니스탄 내 유일한 한국어 교육기관으로서 2009년부터 매년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고, 2011년부터 매년 한국어 능력 시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투르크멘어-한국어 사전을 최초로 발간하기도 하 였다.

 

2019년 4월 우리 정상 국빈 방문 계기 영부인이 아자디대 한국어과를 방문 하여 시범 수업을 하였다. 국빈 방문 후속조치로 2019년 9월 투르크메니스탄 최초의 세종학당이 아시가바트에 개소하여 2019년 12월 현재 68명의 학생들이 수강하고 있으며, 투르크메니스탄 중등학교에서 한국어 수업이 시작되는 등 한 국어 저변이 대폭 확대되고 있다.

 

2 태권도

 

투르크메니스탄 인들은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태권도 수련생이 꾸준 히 증가하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 태권도 협회가 주투르크메니스탄 대한민국 대사관 후원 하에 2010년부터 대사배 태권도 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는데, 2018년에는 160여명, 2019년에는 200여명으로 참가 인원이 증가하는 추세이 다. 특히 2019년 대회는 참가인원 증가로 2일에 걸쳐 진행되었고, 투르크메니 스탄 외교차관과 스포츠부차관이 양일 모두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의 스포츠 진흥에 대한 관심을 바 탕으로 태권도 선수 육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2017년 아시가바트에서 개최된 제5차 아시아 실내무도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지도하기 위 해 한국인 사범을 초청하기도 했었으나 메달 획득에는 실패한 바 있다. 현재 투 르크메니스탄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태권도 사범은 없으며, 투르크메니스탄 태권 도 인들은 한국인 사범 파견을 열렬히 원하고 있다. 주투르크메니스탄 대한민국 대사관은 매년 여름과 겨울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의 단기 사범 파견 사업을 지원하고, 2017년에는 KOICA 소규모무상원조 사업을 통해 태권도 용품을 지 원하는 등 투르크메니스탄내 태권도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3 K-Pop

 

투르크메니스탄은 한류 문화 진출이 여타국에 비해 더딘 편이나, 최근 여성 청소년을 중심으로 K-Pop 팬층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BTS의 인기가 높으며, K-Pop 팬들은 K-Pop에 대한 관심을 계기로 한국어와 여타 한국문화에 적극 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19년 여름 BTS 팬들이 투르크메니스탄 당국에 요청하여 BTS 다큐멘터리 (러시아어)가 투르크메니스탄 영화관에서 상영되기도 하였고, 2019년 9월 주투 르크메니스탄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주관한 한국주간 행사에도 K-Pop 팬들이 적극 참여하여 열띤 관심을 표명하였으며, 2019년 개소한 세종학당에도 다수의 K-Pop 팬들이 수강하고 있다.

 

2019년 10월 주투르크메니스탄대한민국대사관에서 주최한 국경일 리셉션에 서 아자디대 한국어과 학생과 세종학당 수강생들이 최초로 K-Pop 댄스를 선보 인 바 있는데, 공식행사에서 K-Pop 등 외국 대중문화를 공연하는 경우가 드문 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4 한국 드라마

 

투르크메니스탄은 외부 문화 유입이 여타국에 비해 제한적임에도 불구하고, 여성 청소년을 중심으로 많은 투르크메니스탄인들이 한국 드라마를 접하고 있다. 터키 등 외국 방송이나 인터넷으로 한국 드라마를 접하기도 하고, 인터넷 사정이 좋지 않은 관계로 USB나 DVD를 통해 접하기도 한다. 실제로 아자디대 한국어 과 재학생 중 상당수가 한국어를 배우게 된 동기로 한국 드라마를 꼽고 있다.

 

5 K-뷰티

 

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한국 화장품, 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며, 투르크 메니스탄 쇼핑몰에도 한국 화장품을 판매하는 전문 상점이 입점해 있을 정도이 다. 주투르크메니스탄 대한민국 대사관은 한국 보건의료산업진흥원과 협업하여 투르크메니스탄 보건부와 함께 보건의료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 의 일환으로 K-뷰티 진출도 도모하고 있다. 2019년 7월 투르크메니스탄 보건 박람회에는 우리 성형외과와 화장품 판매 기업이 부스를 설치하였고, 현지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6 한식

 

투르크메니스탄에는 한국식품점이나 한식당이 전무하지만, 많은 투르크멘인 들이 한식에 관심을 갖고 있다. 매년 9월 주투르크메니스탄 대한민국 대사관은 한국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한식 체험 행사를 하고 있으며, 2019년 행사에는 행 사 개시 1시간 전부터 현지 시민들이 대기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인 바 있다.

 

(3) 현지인들이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이유

 

투르크메니스탄은 민족적으로는 터키와 유사하며, 제정러시아와 소련의 지배 를 받은 관계로 러시아와 터키의 문화적 영향력이 강한 지역이다. 이는 투르크어 가 터키어가 60% 가량 유사하고, 러시아어가 통용되는 것에서도 잘 드러난다. 하지만 점차 정보통신이 발달하고, 현대, LG 등 우리 기업들이 투르크메니스 탄에서 대규모 가스화학플랜트 건설 및 시내버스 판매 등 굵직한 사업을 시행하 면서, 투르크메니스탄에서도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러시아, 터키 문화와 다르면서도 서구 문화에 비해서는 투르크멘 문화와 유사하고, 역동 적이면서도 세련된 한국 문화는 투르크멘인들을 매료시켰고, 젊은 층을 중심으 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한국이 가스화학을 비롯한 주요 분야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활발하게 협력하고 있고, 첨단 기술을 보유한 선진국이라는 이미지가 강한 것도 투르크멘인들이 한국 문화를 좋아하는 이유이다.

 

4 한류 동호회 현황

 

투르크메니스탄에는 최근 들어 BTS 등 K-Pop 팬들이 증가하고 있고, 나름의 활동을 하고 있으나, 공식적인 한류 동호회는 없다.

 

5 최근 주요 문화행사

 

(1) 행사명 : 2019년 한국주간 행사

 

 일시 및 장소 : 2019.9.4.(수)-6(금)

 한복체험(9.3), 한복패션쇼 및 한국영화상영(9.4), 태권도 공연(9.5), 한-투르크멘 관계 세미나(9.6), 한식 시식회(9.6)

 주최 : 주투르크메니스탄대한민국대사관

 한복패션쇼 :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 태권도 공연 : 한국체대

 행사 내용 :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는 종합 문화행사로서 2019년에 는 한복 패션쇼, 한국영화(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한식, 태권도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투르크메니스탄 고위인사 및 외교단, 일반 시민 등 연 인원 총 2,000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됨.

 

(2) 행사명 : 제9회 대사배 태권도 대회

 

 일시 및 장소 : 2019.6.29.(토)-30(일) / 올림픽 단지 내 무도장

 주최 및 후원 : 투르크메니스탄 태권도 협회 / 주투르크메니스탄 대한민국 대사관  

 행사 내용 :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으며, 특히 2018년에는 참가인 원 증가로 어린이 태권도 대회를 별도 개최하고, 2019년에는 양일 개최하는 등 투르크메니스탄내 태권도 수련인구 증가를 체감할 수 있는 대회임. 2019 년 대회에는 투르크메니스탄 외교차관, 스포츠부 차관이 양일 모두 참석하여 열띤 관심을 표명함.

 

(3) 행사명 : 제10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

 

 일시 및 장소 : 2019.5.11(토) / 국립 아자디 세계언어대학

 주최 및 후원 : 아자디대 한국어과 / 주투르크메니스탄대한민국대사관, 지상사 협의회

 공연단 : 한국어과 학생들이 탈춤, 사물놀이, 한국 전래동화 기반 연극 공연  

 행사 내용 : 아자디대 자체 예선을 통과한 총 10명(초/중급 각 5명)의 학생이 한국어로 발표하였고, 아자디대 재학생 전원, 투르크메니스탄에 거주하는 지 상사 주재원, 가족, 대사관 직원 등 총 35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됨.

 

(4) 행사명 : 한-투르크메니스탄 월드컵 2차 예선

 

 일시 및 장소 : 2019.9.10(화) / 코페닥 스타디움  

 주최 : 투르크메니스탄 축구협회

 행사 내용 :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경기가 개최되어 우리 축구 국가대표팀이 투르크멘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2-0으로 승리함. 공 관 직원 및 지상사 주재원 등 투르크메니스탄 거주 한국인 40여명과 투르크 메니스탄 주재 외교단, 정부인사, 일반 시민들이 대거 참석하여 26,500석 규 모의 관중석이 가득 찬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서 경기가 진행됨. 투르크멘 국민들은 우리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해 열렬한 관심을 표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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