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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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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g of Latvia.svg 

 

1 개황

 

   수 도   :   리가(인구 69.7만 명)    

   인 구   :   200만 명

   면 적   :   64,589㎢(한국의 약 2/3)

   민족구성   :   라트비아인(61.1%), 러시아인(25.2%), 벨라루스인(3.2%) 등    

   종 교   :   루터교, 가톨릭교, 러시아정교회 등

   언 어   :   라트비아어(공용어, 인도-유럽어 계통으로 리투아니아어와 유사성), 러시아어, 영어

   시 차 : 우리시간 -7(서머타임 기간 -6)  

   1인당 GDP : 15,328 유로(’18년 기준)

   우리나라와의 교역(’18년) : 총교역 1.52억 미달러(수입 0.86억 미달러,수출 0.66억 미달러)

 

Latvia on the globe (Europe centered).svg 

2 문화적 특성 및 고려사항

 

(1) 독립과 자유에 대한 깊은 열망

 

라트비아인들은 1918년 역사상 최초로 독립할 때까지, 독일, 폴란드, 스웨덴, 러시아 등 주변 외세의 지배를 받았고, 1918년~1940년의 짧은 기간 자유와 독 립을 맛본 후, 다시 소련의 지배를 50년간 받는 많은 시련을 겪었다. 1991년 독 립 후 라트비아 국민들은 폐허 위에 나라를 재건하고 자유와 독립을 유지, 발전 시켜야 했다. 라트비아인들은 동서 간 충돌의 소용돌이 속에서 정치와 인구구조 및 이데올로기적 측면에서 복잡한 공간을 점거하면서 생존해야 했다. 라트비아는 1991년 독립 후 국가재건과 서구편입을 적극 추진하여 2004년 NATO 및 EU 가입, 2014년 유로존 가입, 2015년 상반기 EU 이사회 의장국 수임 등을 통해 EU 신규회원국에서 EU의 주요 회원국으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OECD에 가입하는 등 보다 개방적이고 자신감 있는 선진사회를 향 해 나아가고 있다.

 

(2) 민속 문화 중심의 문화

 

민속 문화는 수세기동안 이민족의 지배를 받아온 라트비아인들에게 민족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방편이었다. 오랜 세월동안 외세의 지배를 받아온 라트비아 인들의 문화적 특징은 도시문화가 아닌 농촌의 민속 문화(village culture)라는 점이다. 라트비아에는 의상, 음식, 주택양식 등 면에서 지역마다 매우 다른 민속 문화가 존재한다.

 

이는 지역별로 다른 외세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인데, 라트비아 중부는 독일의 지배, 쿠르제메지역(Kurzeme)은 스웨덴의 지배, 라트갈레지역(Latgale)은 폴란 드에 이어 러시아의 지배를 받았으며, 지역 주민들은 타 지역과의 접촉이 제한 되었기 때문에, 일상생활의 전통이 각기 다르게 발전되었다. 이러한 어려움 속 에서 라트비아인들은 자신들의 역사와 전통을 문자로 기록할 수가 없었고, 라트 비아 문화는 고대 라트비아 조상들의 집단적 지혜와 신조들을 담은 민요를 통해 서 보존되고 발현되었다.

 

예를 들어 라트비아의 음악(또는 시)의 전통적 형태인 다이나(daina, 또는 tautas dziesma라고도 함)는 라트비아의 신화와 함께 고난의 순간들과 민족적 정체성의 탐구 등을 포함하고 있다. 다이나가 문자화되어 제1집이 편찬된 것은 1894년에서 1915년 사이의 일이다. 라트비아의 민요를 체계화하고 라트비아의 20만여 다이나를 집대성한 크리쉬야니스 바론스는 ‘다이나의 아버지’로 불리운다. 또한 라트비아의 우화에서 비롯된 라치플레시스(L a pl e sis:반곰반인)가 국민 적 상징이자 영웅으로서 사랑받고 있다. 라치플레시스는 인간(남성)과 곰(여성) 사이에 탄생한 아들로서, 고대 토테미즘적 존재이며, 작가인 안드레이스 품푸르 스는 ‘라치플레시스’라는 이름의 서사시를 발간함으로써 라트비아의 자유와 독 립을 고취하려 한 바 있다.

 

(3) 노래와 무용의 나라(Singing and Dancing Nation)

 

마을마다 하나 이상의 합창단이 있고, 4년마다 각 주와 도시 단위로 합창 및 무용경연 대회가 열리며, 가장 우수한 합창단, 교향악단과 무용단은 전국축제에 참가하는데 총 참가인원은 약 4만 명을 넘어선다. 이러한 노래하는 국민으로서의 전통은 19세기 후반에 라트비아 민족의식의 발생에 있어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였 으며, 1873년에 최초의 라트비아 합창축제를 개최하기에 이른다. 이 축제에는 수 만 명의 합창단이 참가했는데, 1918년 독립으로부터 1940년까지 민족정체성의 중심이 되어 왔다. 이 음악축제는 50년간 소련의 지배 하에서도 민족적 행사이자 라트비아 문화의 보루로서 생존하였고, 1980년대 후반의 소위 ‘노래하는 혁명 (Singing Revolution)’의 동력이 되었다. 1991년 라트비아의 독립을 가져온 정 치  경제적 동력은 수세기동안 유지된 이러한 문화적 전통에 힘입은 바 크다. 이러한 음악과 무용의 전통으로 인해 현재에도 라트비아는 세계적으로도 유 명한 오페라 가수들을 많이 배출하는 등, 오페라와 연극 분야에서 높은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매년 개최되는 리가오페라축제와 시굴다오페라축제에는 라트비 아 국립오페라단과 세계의 유수한 오페라단 소속 연주자들이 참여한다.

 

3 한류 현황

 

(1) 일반 현황

 

라트비아의 일반인들은 전반적으로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라트비아인들은 한국과 관련하여 삼성, LG, 현대 등 기업을 떠올리는 정도이다. 그러나 한국과 직접 교류한 경험이 있는 정부 인사들과 지식인들은 한국문화에 대해 상당한 수준의 지식과 관심을 갖고 있으며, 어린 학생들은 특히 한국의 드 라마와 음악 등 최근 한류동향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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