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류네트워크

캐나다

대한K화랑 0 144

Flag of Canada.svg 

1 개황

 

   수 도   :   오타와(Ottawa, 인구 99.5만 명)   

   인 구   :   3,759만 명(2019년)

   면 적   :   997만㎢(러시아에 이어 세계 2위, 한반도의 약 45배)    

   민족구성   : 영국계(19.8%), 프랑스계(15.4%), 스코틀랜드계(14.4%),아이리쉬계(13.9%) 등 유럽계 80% 내외, 원주민 4.4%, 여타 지역 이민계가 20% 차지

   종 교 : 가톨릭(39%), 개신교(20.3%), 이슬람(3.2%) 등

   시 차 : 오타와 및 토론토, 몬트리올 우리시간  14(서머타임시  13),밴쿠버 우리시간  17시간(서머타임시  16시간)

 

※ 캐나다에는 총 6개의 표준시간대가 있으며, 최동(뉴펀들랜드섬)과 최서 (태평양 연안) 간의 시차는 5시간 30분이고, 대부분의 주는 4-10월간 서머타임 제도를 채택

  언 어(연방공용어) : 영어, 불어

  1인당 GDP(’19년) : 45,288.95 미 달러

  우리나라와의 교역(’19년) : 총교역 115억 미달러(수출 57억 미달러, 수입 58억 미달러)

 

Canada on the globe (North America centered).svg 

 

2 문화적 특성 및 고려사항

 

(1) 캐나다 전반

 

1 식민지 이주민의 후손

 

북미 대륙의 반을 차지하는 캐나다는 넓은 영토만큼이나 다양한 문화와 민족 이 공존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영국과 프랑스의 식민지 지배를 받은 캐나다는 영국계 이주민 후손들과 프랑스계 이주민 후손들이 자리를 잡고 살아가고 있으 며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캐나다로 이민한 유럽인의 후손들 역시 캐나다에서 뿌 리를 내리며 살아가고 있다. 이들 후손 중 일부분은 자신의 혈통에 대한 자부심 으로 문화적 정체성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반면, 순수 ‘캐나다인’으로서 새로운 정체성을 개척한 이들도 없지 않다.

 

아울러 미국이라는 경제적 강국을 가장 큰 교역상대로 둔 결과, 문화적이나 일상적으로도 캐나다인들은 미국의 영향을 크게 받으며 살고 있다. 예를 들어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편성이 거의 같아 미국인들과 캐나다인들은 거의 동일한 문화를 즐기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이 때문에 미국과 캐나다는 현대 엔터테인 먼트 문화 차원에서는 제일 흡사한 국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2 다문화 모자이크

 

위와 같은 역사적 배경으로 인해 캐나다는 일부 이민자들에게 가족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고 꾸준한 정부의 이민 정책으로 많은 이민자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 주었으며 캐나다는 현재도 연간 평균 25만 명의 이민자를 지구촌 곳곳에서 받아들이고 있다.

 

이런 문화적 다양성에 의해 캐나다 사회의 문화는 흔히 모자이크라고 불린다. 이민자들의 문화가 모자이크처럼 어우러져 하나의 국가적 문화를 만든다. 소수 민족들의 다양한 활동을 캐나다 전역 대부분의 도시와 지역 사회에서 찾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캐나다 전국 곳곳에서 다국적  다문화적 행사 및 축제가 1년 내내 열리고 있다.

 

(2) 오타와 및 수도지역

 

캐나다의 수도인 오타와는 1826년 ‘Bytown’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세워졌으며, 이것은 같은 해 리도 운하(Rideau Canal) 건설에 착수한 John By 대령의 이름을 본뜬 것이다. 이후 1855년 “교역하다(to trade)”라는 뜻의 원주민단어에 서 유래한 ‘오타와’로 공식 설립되었고 1858년 영국 빅토리아 여왕에 의해 수도 로 지정되었다.

 

광역 인구 137만명의 오타와는 국립예술의전당(National Arts Centre), 국 립미술관(National Gallery of Canada), 국립역사박물관(Canadian Museum of History), 국립전쟁박물관(Canadian Museum of War) 등 주요 국립 문화 공간을 중심으로 도시 곳곳 크고 작은 문화예술 공간이 형성되어 시민들이 풍부 한 문화생활을 즐기고 있다. 또한 오타와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리도 운하는 애 초 미국과의 전쟁을 대비한 군사물자 수송 목적으로 건설되었으나 현재는 조깅, 휴식, 유람선 코스 등으로 이용되고 겨울에는 세계에서 가장 긴 아이스링크로 변신해 시민 및 관광객의 소중한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오타와의 주요 문화행사로는 캐나다 최대 문화행사이자 겨울축제인 Winterlude 가 있으며, 매년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대표적 문화축제로 성장하 였다. 이외에도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캐나다 튤립축제, 캐나다 최대 음악축제 중 하나인 Bluesfest 등이 있다. 아울러 캐나다 연방정부는 매년 7월 1일 캐나 다의 건국을 기념하기 위해 캐나다 의회 앞 광장에서 ‘Canada Day’를 축하하 는 대규모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오타와는 최근 캐나다에서 떠오르는 스포츠도시로 북미아이스 하키리 그(NHL) 소속의 오타와 세네터즈가 1990년도 초반부터 오타와 하키 팬들과 함 께하였으며 2014년에는 캐나다미식축구리그(CFL) 소속의 오타와 레드블랙스가 탄생하여 오타와 미식축구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오타와의 칼튼 대학교 농구팀은 수년간 캐나다 전국 1위를 유지하며 명문 농구단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특히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개최된 2015년 FIFA 캐나다 여자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 팀이 스페인을 상대로 월드컵 첫 승과 16강 진출이 라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3) 토론토 및 온타리오 지역

 

“만남의 장소(meeting place)”라는 의미의 원주민어에서 유래한 토론토는 온타리오 주도로서 인구 634여만 명(2018년 광역토론토 기준, 캐나다 전체 인 구의 1/6)의 다민족 메트로폴리탄 도시로서, 140여 개의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200개의 소수민족이 조화로운 다문화 사회를 구성하고 있다. 토론토는 경제, 문화, 학문, 예술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캐나다의 중심도시 역 할을 하고 있으며, 높은 생활수준과 낮은 범죄율 및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우호 적인 태도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 2018년 The Economist의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7위를 차지

 

토론토의 예술 공연은 온타리오주에서 첫 번째, 북미 지역에서 뉴욕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규모와 종류를 자랑하며, 매년 개최되는 토론토국제영화제(TIFF: Toron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는 북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영화제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온타리오주 연예예술 산업 규모는 고용 기준으로 볼 때 북미 지역에서 뉴욕, 캘리포니아 다음으로 세 번째이다. 온타리오주는 캐나 다 내에서 영화 TV 프로그램 제작, 출판, 음반 산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최근에 는 디지털 미디어 산업 허브로도 부상하고 있다

 

(4) 몬트리올 및 퀘벡주 지역

 

퀘벡주의 특징은 꾸준한 이민 인구 유입으로 인한 문화적 다양성이다. 퀘벡주 는 연간 약 5만 명의 이민자를 받아들이고 있으며, 총 80개 이상의 언어 및 국 적을 가진 다양한 민족이 거주하고 있다. 퀘벡주의 공식 언어는 불어이지만 퀘 벡주 인구(약 8백 만)의 44.5%는 영어와 불어를 모두 구사할 수 있다. 불어로 ‘몽레알(Montr e al)’이라 불리는 몬트리올(Montreal)은 프랑스 전통을 바탕으로 30개 이상 국가에서 온 다양한 민족들의 문화가 융화된 매력적인 복 합사회이다. 또한, 16세기 이후 유럽인들에 의한 정착과 투쟁의 역사가 배어있 는 구시가지(Old Montreal)와 글로벌기업, 벤처기업, 최첨단 패션몰들로 이루 어진 현대적인 비즈니스 타운이 공존하고 있다.

 

몬트리올은 북미에서 뉴욕 다음으로 외교공관과 국제기구가 많은 도시이다. 40여 개국의 영사관과 60개 이상의 국제기구 및 NGO(비정부기구)들이 위치해 있으며, 몬트리올의 주요 국제기구로는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CBD(생물다 양성협약), IDA(국제디자인연합), SITA(국제항공통신공동체), IATA(국제항공운 송협회), 유네스코 통계기관, WADA(세계反도핑기구)가 있다.

 

 

(5) 밴쿠버 및 브리티시 컬럼비아(BC)지역

 

메트로 밴쿠버(Metro Vancouver)는 밴쿠버시, 버나비시 등을 비롯한 22개 시행정구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토론토, 몬트리올에 이은 캐나다 제3의 도시 로 서부 캐나다 지역 경제, 교통의 중심지이다. 또한 밴쿠버는 천혜의 자연환경 을 갖춘 세계적 미항의 하나로 태평양을 가로질러 아시아 대륙과 북미 대륙을 연결하는 최단 항공노선이 서울-밴쿠버 노선으로서, 밴쿠버는 ‘태평양의 관문 (Gateway to Pacific)’ 역할을 수행한다. 밴쿠버는 사회, 문화 생활환경을 고려 할 때 동양인들이 정착하기 이상적인 북미 도시 중 하나이다. 19C 중엽 캘리포 니아 골드러시(Gold Rush) 및 19C 후반 대륙횡단 철도 건설 당시 밴쿠버에 정 착한 초기 중국계 이민자 외에도 1997년 홍콩의 중국 반환 전후의 중국계 투자 이민자가 증가해 중국계 이민자가 전체 인구의 약 20%를 차지한다. 중국계 투 자 이민자들이 밴쿠버 경제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여, 밴쿠버를 일명 “홍쿠 버”라는 별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특히, 밴쿠버는 북미 대륙에서 샌프란시스코 다음으로 규모가 큰 차이나타운(구식 중국 촌과 신식 중국 촌이 별개로 공존하 는 유일한 북미도시)을 형성하고 있다. 세계 곳곳의 인종이 모여 사는 밴쿠버는 소수민족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있으며, 각 민족의 고유하고 독특한 문화를 알리고 타민족 문화와의 교류를 통하여 조화를 모색하는 다문화 복합사회를 지 향하고 있다. 여러 민족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각종 문화공연 및 축제가 매년 열리고 있으며, Channel MTV를 통해 22개국 언어의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있다.

 

(6) 문화교류시 고려해야 할 점

 

한류에 대한 규정을 좀 더 명확히 할 필요가 있으며 한류가 K-Pop과 드라마 등 대중문화를 주 대상으로 하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한국 문화가 가지고 있 는 어떤 영속적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는 현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 고유의 문화적 가치를 찾고 그러한 가치 를 담아낼 대상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한국의 드라마와 영화는 대중 문화이면서 다양한 한국적 가치, 색채 등이 이야기에 녹아 있기에 장기적으로 한국을 알리는 데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다.

 

이러한 노력과 더불어 체계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현재 캐나다에서 한류는 마니아층을 넘어서는 인기의 성장을 보여 주고 있으나, 사회 전체적으로는 평균 이하의 이슈화를 보이고 있는데, K-Pop 공연을 필두로 한국 문화와 한류를 체 계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중장기적 전략이 필요하다.

 

캐나다 사회가 다문화사회(특히 이민자가 많은 대도시)이고, 캐나다인들은 전 통적으로 다른 문화를 안다는 것을 교양을 높이는 것으로 생각하며, (현지인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은 은근한 문화적 자긍심이 있으므로, ‘한국문화가 우월하다’ 라는 식의 접근보다는 동등한 입장에서 문화적 상호주의에 입각한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또한 시장의 수요와 상황에 맞게 민간 기업이 주도하고 정부 기관은 측면 지 원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그 외 한식, 한글, 한복, 온돌 문화 등 한국 고유 의 문화 중 세계 속에 공유해야 할 한류에 대해서는 공관 및 한인 단체 등이 협 력하는 적극적인 마케팅이 필요할 것이다.

 

3 한류 현황

 

(1) 일반 현황

 

1 캐나다 전반

 

대략 2010년 초에 한국 체류 유경험자 및 한류 수용성이 높은 중국, 동남아 등 아시아권 이민자를 통해 젊은 층에서 자발적으로 형성되어 확산 중이다. 2011년 6월 SM Town의 파리 공연을 주요 계기로 K-Pop 플래시몹과 현지 주 요 대학 내 한류동아리 형성 및 회원 증가, K-Pop DVD 감상회, 한식 시식회 등 자생적인 한류 이벤트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캐나다 전역에서 K-Pop과 한국 드라마를 중심으로 자발적인 한류 동아리가 형성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북미 지역 K-Pop 가수 공연이 있을 시, 미국까지 원정 관람하는 마니아층이 형성되었고 한국 가수들의 캐나다 공연을 적극 요청 하고 있다. K-Pop으로 대표되는 한류의 열풍은 현지인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한식에 관심을 가지게끔 하는 등, 한국을 널리 알리는 데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제공했다고 볼 수 있으며, 이러한 인기는 차츰 마니아층을 넘어서 확대 되고 있다. 그 결과 2016년 주요 국가별 한류 현황  심리 지수 조사에서 캐나다내 한류 인기도는 ‘확산’ 단계로 나타나, 전년대비 10% 이상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2016년 9월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 개원한 캐나다 한국문화원은 다양한 전시회와 공연행사, 영화 상영과 문화축제, 문화강좌와 한국어프로그램 등 광범위한 문화 활동을 기획, 주관하여 새로운 한류 팬층을 발굴하고 한국과 캐나다 간 문화교류를 활성화 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2 오타와 및 수도지역

 

오타와 및 수도지역은 영어권의 온타리오주와 불어권의 퀘벡주의 경계선에 위 치한 도시이므로 영  불어권의 젊은 캐나다인들이 한류 확산을 이끌고 있다. 대표 적인 오타와의 한류 동호회 Ottawa Hallyu Dance Team은 영  불어권의 10 대~20대 한류 팬들이 모여 K-Pop의 댄스를 연습하고 공연을 준비하는 동호회로 시작되었다. 현재는 Ottawa Hallyu Dance Team을 비롯하여 Salja Dance, Unit One, Synaptik Dance Crew, Bulletproof Youth Generation 등 여러 동호회가 각종 문화행사에 참여하여 K-Pop 공연을 펼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고, 플래시몹, 커버댄스 등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며 캐나다 전역에 한류를 전 파하고 있다. 아울러 Ottawa Hallyu Dance Team은 2016년 K-Pop World Festival 토론토 예선 우승을 한 바 있고, 일부 동호회에서는 매년 여름 자생적으 로 공연행사를 기획하며 규모 있는 자생적 단체로 성장하고 있다. Bulletproof Youth Generation 의 멤버인 Sydney Goudreau-Patterson 은 2019년 JTBC 에서 기획한 ‘Stage K’ 방송에서 캐나다를 대표해 출연하여 큰 인기를 끌어 모은 바 있다.

 

오타와의 한류 확산은 K-Pop의 인기뿐만 아니라 오타와의 한식문화 및 한국 어 수업 보급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한식 요리를 선보이거나 한식 재료를 사용 하는 현지 요리사와 식당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특히 대사관에서 2016년 임 정식 셰프를 초청하여 한식을 소개한 것을 기점으로 하여 한국문화원에서 2017, 2018 한국 사찰음식 소개 행사 등을 개최하여 건강하고 고급스러운 한 식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있으며, 그 결과 특히 채식주의자들의 한식에 대한 관 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한국에 대한 전반적 관심은 자연스럽게 한 국어 수강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문화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오타와 세종학당 은 한국어 수업을 비롯하여 학기마다 별도의 문화수업을 통해 수강생들에게 K-Pop뿐만 아니라 한국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현지 한류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삼성  LG  현대  기아는 캐나다의 초등학생들도 잘 아는 유명 한국 브랜드로서 ‘한국=IT강국’ 이미지가 굳혀진 것으로 관찰된다. 또한 많은 현지 초중고 교사들이 한국에서 영어강사로 근무한 경험이 있으며 이 들은 한국에서의 긍정적인 추억과 경험을 현지 학생들에게도 알리고 있다. 전반적으로 차세대 캐나다인들의 ‘친한’ 이미지가 자생적으로 향상되고 있으 며 이와 같은 현상은 미래 한국-캐나다 교류에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3 토론토 및 온타리오 지역

 

다양한 문화를 정체성으로 삼는 토론토는 명실상부 북미의 한류수도이다. 한국 드라마와 K-Pop으로 시작된 토론토의 한류는 이제 K-movie, K-food, K-beauty로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K-culture는 토론토대학교 뿐 아니라, 요크, 워털루, 퀸즈 등 토론토 근교에 위치한 대학가들의 크고 작은 한국문화 동아리 활동으로 활성화 되고 있다. 한국문화를 다루는 온라인 한 류 잡지 ATK Magazine의 한류 알리기, [Pop! Goes the World!], [BCUBE Entertainment], [KPOPME Entertainment] 등 토론토에 위치한 한류 전문 기획사의 다양한 활동까지 토론토에서의 한류는 더 이상 소수민족의 문화가 아 니다. 다양한 한국영화가 캐나다 최대 영화관에서 상영되고 드라마나 영화에서 선보이는 한식과 화장품에 대한 열기는 K-Pop 같은 콘텐츠만큼이나 뜨겁다. 이러한 한국 문화에 관한 관심은 한국어, 전통 문화로 그 분야가 확대되어, 한국 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형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4 몬트리올 및 퀘벡주 지역

 

한글  한복  한식 등 전통문화, 김연아 등 운동선수, 삼성  LG  현대자동차 등 한국기업 소개를 통한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호감도와 친밀감이 높으며, YouTube, 트위터, Facebook, 넷플릭스 등을 통해 한국드라마 및 한국영화가 활발히 전파됨에 따라 일반대중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2016년 10월 퀘벡시티에서 촬영된 TVN 드라마 <도깨비>로 인해 한국인 관광객의 퀘벡주 방문 급증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영향으로 현지인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현지국영방송국인 Radio-Canada에서 한국관련 특집기사들도 많이 작성되었고, 동 방송국 인기방송인 Infoman에서 3월 한달 한국특집 방송을 편성하였다.

 

5 밴쿠버 및 서부캐나다

 

Youtube, Facebook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국드라마, K-Pop, 한국 영화 등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UBC대학의 UNIK과 K-Wave, SFU대학의 K- Storm, Langara 대학의 Korean Club 이라는 한류 동호회가 자발적으로 형성 되어 활동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K-Pop, 한국음식, 패션, 문화, 한국어 등을 포함하여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UBC 대학, Alberta 대학 등을 중심으로 한국어를 배우려는 학생이 늘어나고 있다. 한편, 밴쿠버 지역에는 ‘밴 쿠버한인문화협회’, ‘한국전통예술원’, ‘캔남사당’, ‘시온합창단’, ‘BC한인미술인 협회’, ‘극단 하누리’, ‘뮤즈청소년 오케스트라’, ‘솔리엔합창단’, ‘천둥’ 등 약 30 여개의 한인 문화예술단체가 활동하면서 주류사회 및 타민족 소수 커뮤니티에 다양한 한국문화를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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