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류네트워크

네팔

대한K화랑 0 135

Flag of Nepal.svg 

 

1 개황 

 

국     명 : 네팔연방민주공화국 (The Federal Democratic Republic of Nepal)

수 도 : 카트만두 

인 구 : 2,960만명(2018년 기준) ? 면 적 : 147,200㎢(한반도의 2/3)

민 족 구 성 : 아리안족(80%), 티벳 ? 몽골족(17%), 기타 소수민족(3%) 

종 교 : 힌두교(81.3%), 불교(9%), 이슬람교(4.4%), 기타(5.3%) 

시 차 : 우리나라보다 3시간 15분 느림. 

언 어 : 네팔어

1인당 GDP(2018년 기준) : 972미달러 

 

Nepal on the globe (Asia centered).svg 

2 문화적 특성 및 고려사항

 

네팔은 100여 종족과 122개 언어가 존재하는 국가로 남쪽의 떠라이(Terai) 평야 지대는 인도와, 북쪽 히말라야 산맥은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세계 산 악인들이 사랑하는 히말라야 14좌 중 에베레스트, 안나푸르나, 랑탕 등 8개의 봉우리가 네팔 국경 내 위치하여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여주고 있다. 네팔 지역에는 신석기 시대부터 인류가 거주한 것으로 추정되며, 중부인 카트 만두 계곡을 포함한 전 지역에서 기원전 6-7세기 경부터 다양한 부족국가들이 있었다고 추정된다. 이후 인도에서 진출한 인도-아리안 계 민족이 티벳-몽골계 민족과 융합하면서 리차비, 타쿠리, 말라 왕조를 세우며 번영하다가, 15세기 말 말라 왕조의 분열로 인해 카트만두 계곡 내 3개의 왕국(카트만두, 랄릿푸르, 박 타푸르)이 공존하고, 네팔 전역에 46개의 토후국이 세워지게 된다. 이후 이들 토후국 중 하나였던 구르카 왕국의 프리트비 나라얀 샤가 1769년 네팔 지역을 통일하고 샤 왕조를 세워 세력을 확장했으나, 이후 당시 인도를 식민지로 삼은 영국과의 정치적인 협상 과정을 통해 유력 군벌이었던 라나 가문이 실질적인 권 력을 쥐게 되면서 왕권이 약화되었다. 이후 영국이 인도에서 철수하면서 라나 가문은 1951년 권좌에서 물러나고 다시 왕정이 복구되었다. 하지만 전제 왕정 에 대한 국민들의 저항과 반발이 커지면서 시위 등이 격화되었으며, 공산주의 반군 세력과 내전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2008년 5월 내전 종식 후 공화정을 선 포하였으나 다시 정치적 불안이 장기간 지속되어 2015년 9월 신헌법을 공포하 였다. 이후 여러차례에 걸친 혼란과 합의를 거쳐 2017년 선거를 통해 총리를 선 출하고 현재의 내각책임제를 확립하게 되었다.

 

국민의 80% 이상이 힌두교도로 강력한 힌두문화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관습 상 카스트 제도에 따른 계급의식 및 차별이 상존한다. 힌두교의 영향으로 소를 신성하게 여기며, 카트만두의 인드라 자트라 축제, 10월의 더사인, 11월의 티할 등 연중 힌두교의 여러 신들을 숭배하는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또한, 네팔 룸비니는 석가모니의 탄생지로 불교성지이자 주요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구축하고 있다. 다만, 정치 불안정으로 지난 10여년 이상 산업발전 ? 외국 인 투자 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수년간 5% 이하의 낮은 경제성장률을 기 록하였고 정확한 통계는 어려우나 추청되는 실업률은 50%를 넘으며 세계 각국 의 원조기관이 개발협력 사업을 실행하고 있지만 워낙 낙후된 인프라로 인하여 경제 발전에 있어서는 한계가 큰 편이다. 하지만 2017년 이후부터 6-8%의 경 제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향후의 발전 추이가 주목된다.

 

네팔은 아직까지 계급제도(카스트)가 남아있고 소를 신성시하는 등 힌두교의 영향이 강력하다. 경제적으로는 최빈국 중 하나로 한류 콘텐츠 선정, 공연 기획 시 현지 상황을 사전에 인지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충분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 다. 이를 위해 한국 근무 경험이 있는 근로자, 한국 유학 경험자, 현지 EPS 센터 및 KOICA 동창 등 친분이 있는 인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양국 간 문화의 가 교 역할을 하도록 이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 한류 현황

 

(1) 일반 현황

 

많은 네팔 사람들이 한국을 짧은 기간에 경제발전을 한 나라, 이주 근로자들 의 기회의 나라로 인식하고 있다. 우리나라 노동부와 네팔 노동부 간의 공식협 의를 통한 고용허가제도(Employment Permit System)는 네팔의 많은 젊은이 들이 선망하는 근로 기회로, 매년 1회 시행되는 필기시험에는 8만명 이상의 응 시자가 몰리고 있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원조 활동도 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기여하였다.

 

내륙국가인 네팔은 인도의 콜카타 항구를 통해 거의 모든 물자가 드나들고 있어, 인도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면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인도 영화와 TV 드라마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나, 최근 인터넷 보급으로 인하여 헐리우드나 한국, 일본 등 다양한 콘텐츠도 젊은이들 사이에서 널리 퍼 지고 있다.

 

오랫동안 현대 기아 자동차, 삼성 휴대폰, 엘지 가전제품 등 한국 제품들이 인기가 높고, 네팔 젊은 층 사이에서 한국드라마  영화  K-POP 아이돌이 큰 인 기를 끌면서 한국문화에 대한 네팔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 다만, 일부 관 심을 가진 계층을 제외하고는 한국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많지 않아, 다양한 문 화행사의 정기적인 개최를 통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할 필요가 있다.

 

(2) 분야별 현황 

 

네팔의 한류는 고용허가제(EPS)를 통해 한국에서 일하고 돌아온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퍼지면서 도입되었다. 또한, 인터넷 보급에 따라 서남아 인접 국가까지 한류가 확산되면서 인도 문화권에 있던 네팔 도 한류를 받아들이기 시작한 측면도 있다. 현재 가장 인기 있는 한류는 K-POP으로, 많은 젊은이들이 YouTube 등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한류를 접하 며 엑소, BTS, 트와이스 등 다수의 아이돌 그룹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 한국어

 

수도 카트만두 내에만 약 100여개의 군소 한국어 교습기관이 존재할 정도로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 고용허가제(EPS)를 통해 3만명이 넘는 네팔인 이 한국에서 일하고 있으며, 고용허가제 한국어 시험 응시 인원은 매년 사상 최 고치를 경신한다(2019년 응시자 84,215명). 2013년 6월 네팔에서 최초로 열린 제1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한국어 실력이 뛰어난 참가자들이 대거 참가한 바 있으며, 2015년 3월부터 한국어능력시험(TOPIK)을 연 2회 실시하고있는데 매 회 400명 이상이 응시하고 있다. 한국어를 배우는 인원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 나, 대부분 고용허가제 시험을 통과하기 위한 초급 한국어에 초점을 맞추고 있 고, 주재국 대학의 한국어학과 및 한국문화원은 존재하지 않는다.

 

2 K-Pop

 

젊은 층을 중심으로 K-POP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보 급되고 있는 인터넷을 통해 한국의 아이돌 그룹의 음악이 확산되고 있다. 자생 적으로 K-POP 동호회가 결성되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커뮤니티 회원들은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2019년 5월 열린 K-POP Festival 네팔 예선전 당시 약 1,000여명의 팬이 몰 리는 등 한류에 대한 열정을 확인했으나, 현재까지 한국 가수들의 공연은 없는 상황으로 네팔의 많은 K-POP 팬들은 빠른 시일 내 방문 공연이 성사되길 간절 히 바라고 있다.

 

3 방송(드라마, 예능 등)

 

2004년 <겨울연가>가 네팔 굴지의 방송국 Kantipur를 통해 인기리에 방영되었으나, 이후 후속작품은 방영되지 않고 있다. 한국 드라마는 일반적으로 위성채널 (아리랑TV, KBS월드)을 통해 송출되고 있으나 TV조차 없는 국민이 많아 한계가 있다. 주로 한류에 관심 있는 젊은이들은 인터넷을 통해 드라마를 접하고 있다.

 

4 영화

 

2007년부터 대사관이 매년 한국영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왕의 남자>,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 고 봄>, <태극기 휘날리며>, <호로비츠를 위하여>,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괴물>, <과속스캔들>, <식객>, <워낭소리>, <체포왕>, <오늘>, <페이스메이커>, <도둑들>, <파파로티>, <박수건달>, <마마>, <파파>, <관상>, <내 아내의 모든 것>, <나는 살인범이다>, <미녀는괴로워>, <과속스캔들>, <리틀 포레스트>, <터널>, <암 살>,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 등이 상영되어 호평을 받았다.

 

5 한식

 

고용허가제를 통해 한국에 다녀온 근로자가 주 고객층으로, 한국인과 네팔인 이 경영하는 한식당이 카트만두 시내에 10여 곳 존재한다. 현지인 대부분은 김 치를 잘 알고 있으며, 입맛도 비슷해 한식을 거부감 없이 즐겨먹고 있다. 한식당 은 현지식당에 비해 비교적 비싼 편으로, 현지인 누구나 자연스럽게 이용하기에 는 한계가 있다.

 

6 태권도

 

네팔의 태권도 수련 인구는 10만 명에 달하며 군대와 경찰학교에서는 태권도 를 정규과목으로 수련하고 있다. 격년마다 열리는 대사배 태권도대회는 2019년 제9회 대회에 약 1천명이 참석하였다. 현지에 국기원 사범이 파견되어 있어 네 팔 내 태권도 확산 및 전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7 뷰티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한국 드라마, 뮤직비디오에 나온 패션, 화장품(미용) 등에 관심이 매우 높다. 한국 스타일을 따라하려는 젊은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한 국화장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 추세다. 주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 뷰티가 성행 하고 있으며, 팔로워가 수천 명에 이르는 등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많다.

 

(3) 현지인들이 한국문화(한류)를 좋아하는 이유

 

네팔인들은 한국이 1950~60년대에는 네팔과 비슷했으나, 새마을 운동 등 효 과적인 경제정책으로 비약적으로 경제발전을 이룩한 국가로 인식하고 있다. 네 팔 젊은 층에서 한국드라마  영화  아이돌 가수 등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한국 취 업을 희망하는 네팔인들 사이에서 한국어 공부 열기가 일어나고 있어 이로 인한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확산을 그 이유로 볼 수 있다.

 

4 한류 동호회 현황

 

(1) 일반 현황

 

최근 K-POP 동호회가 결성되어 수도 카트만두를 중심으로 2천여 명, Face book을 통해 약 6,200 명의 회원이 교류하고 있다. 점차 회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을 통해 한류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매년 K-POP 동호회 회원이 모인 플래시몹 행사를 비롯, 다양한 동호회 자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 동호회 현황

 

K-Pop Community

 

성격        K-pop 동호회

회원 수       6,190명(2019.10월 기준)

웹사이트 주소(또는 연락처)     www.facebook.com/KpopCommunityNepal

세부 활동 현황    K-pop에 대한 정보와 소식 공유 

 

5. 최근 주요 문화행사

 

2019년 개최 한국 관련 문화행사

 

행사명 : 2019 K-Pop World Festival033

일시 및 장소 : 2019.05.25.(토)/ Nepal Army Club 

주최 및 주관 : 주네팔대사관

행사 내용 : 예선을 거쳐 선발된 15개 팀이 K-Pop 커버댄스 경연을 펼쳤으 며, 약 1,000여명의 네팔 K-Pop 팬 및 언론인이 객석을 가든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됨. 2016년 네팔 K-Pop 대회 우승팀 및 우리 교민 가수의 특 별공연도 큰 호응을 얻음. 

 

행사명 : 한식요리 콘테스트

일시 및 장소 : 2019.05.31.(금) / Himalaya Hotel 

주최 및 주관 : 주네팔대사관/KF 

행사 내용 : 네팔인 참가자들이 한국 요리 잡채를 만들어 열띤 경연을 벌였으 며, 네팔 상원 부의장, 국회의원, 문화관광항공부 차관, 한-네팔 상공회의소 회장, 네팔 언론인, 교민 등 약 230명이 참석함. 경연이 끝난 후 진행된 2019 Kpop 대회의 1-3위팀 및 2016년 우승팀의 공연도 큰 환호를 받음. 

 

행사명 : 제9회 대사배 태권도 오픈 챔피언십

일시 및 장소 : 2019.08.25.(일)-08.28.(수) / 네팔 태권도 아카데미 

주최 및 주관 : 주네팔대사관 

행사 내용 : 네팔 전역에서 온 1,000여명의 참가자들이 겨루기, 팀겨루기, 품 새 종목에 출전하면서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알렸으며, 네팔 내 태권도 관계 자들 또한 한 곳에 모여 함께 소통하는 장을 마련함. 

 

행사명 : 한국영화 상영 행사

일시 및 장소 : 2019.09.27.(금)-09.28.(토) / QFX Cinema(카트만두 소재Labim Mall 내)

주최 및 주관 : 주네팔대사관/KF 

행사 내용 : 네팔에서는 한국 영화를 극장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는 바, 4편을 상영한 2019 한국영화 상영 행사에 1,200여명의 네팔 관객이 모 여 성황리에 개최됨.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

Now

네팔

대한K화랑 0    136
Hot

뉴질랜드

대한K화랑 0    121
Hot

대만

대한K화랑 0    116
Hot

라오스

대한K화랑 0    138
Hot

말레이시아

대한K화랑 0    102
Hot

몽골

대한K화랑 0    111

미얀마

대한K화랑 0    97

방글라데시

대한K화랑 0    88
Hot

베트남

대한K화랑 0    124
Hot

부탄

대한K화랑 0    101
Hot

브루나이

대한K화랑 0    109
Hot

스리랑크

대한K화랑 0    117
Hot

싱가포르

대한K화랑 0    165
Hot

아프가니스탄

케이랑 0    126
Hot

인도

대한K화랑 0    127
Hot

인도네시아

대한K화랑 0    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