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한류열풍

남미서 온라인으로 만나는 한류…'K-엑스포' 브라질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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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스타 팬미팅·한복 패션쇼 등 다양한 콘텐츠 선보여

'K-엑스포 2021' 상파울루서 개최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남미 지역 최대 규모의 한류 페스티벌인 'K-엑스포(Expo) 2021'이 29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시에서 개막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남미 지역 최대 규모의 한류 페스티벌인 'K-엑스포(Expo) 2021'이 29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시에서 개막했다.

'K-엑스포'는 다양한 한류 콘텐츠의 매력을 한꺼번에 체험할 수 있는 한류 행사다. 상파울루를 남미 한류의 거점으로 만든다는 취지 아래 브라질 한국문화원 주도로 2017년부터 5년째 열렸다.

2017년 첫해 6천여 명을 시작으로 2018년 1만4천여 명, 2019년 1만7천여 명이 참가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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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걸그룹
글로벌 걸그룹 '블랙스완' 온라인 팬미팅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남미 지역 최대 규모의 한류 페스티벌인 'K-엑스포(Expo) 2021'이 29일(현지시간)부터 브라질 상파울루시에서 개막했다. 브라질 최초의 여성 케이팝 아이돌 레아가 속한 그룹 '블랙스완'이 브라질 한류 팬들과 온라인 실시간 팬 미팅을 하고 있다.

올해 K-엑스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유튜브 채널과 트위치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한인타운이 형성된 상파울루 시내 봉헤치루 지역의 K-스퀘어에 설치된 스튜디오에서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한류 프로그램을 생방송으로 소개하는 방식이다.

다음 달 1일까지 나흘간 계속되는 이번 행사는 브라질 최초의 여성 케이팝 아이돌 레아가 속한 그룹 '블랙스완'의 온라인 실시간 팬 미팅과 브라질 케이팝 아이돌 '드럼좌 - 빅토르 한' 콘서트 등을 통해 케이팝의 위상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상파울루서 열린 K-팝 경연대회
상파울루서 열린 K-팝 경연대회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남미 지역 최대 규모의 한류 페스티벌인 'K-엑스포(Expo) 2021'이 29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시에서 개막했다. 행사장에서 열린 K-팝 경연대회.

이번 한복 패션쇼는 '나들이'와 '한국의 사계(四季)'를 주제로 제작된 김혜순 명장의 한복 20벌이 화관무·화선무 등 전통무용과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상파울루서 열리는 한복 패션쇼
상파울루서 열리는 한복 패션쇼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남미 지역 최대 규모의 한류 페스티벌인 'K-엑스포(Expo) 2021'이 29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시에서 개막했다. 31일에는 한인타운이 형성돼 있는 상파울루 시내 봉헤치루 지역에서 김혜순 명장의 한복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패션쇼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브라질 한국문화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밖에 한국-브라질 국제결혼 부부의 일상을 듣는 토크쇼, 케이팝 경연대회, 한국 태권도장 체험기, 한식 프로그램, 한글 캘리그라피, K-드라마, 가야금 콘서트, 광장시장, 민속촌 가상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김완국 문화원장은 "온라인으로 K-엑스포를 개최하는 게 아쉽기는 하지만, 상파울루에 한정되지 않고 브라질 전 지역 주민들에게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파울루 지하철서 한식·궁궐 주제 사진 전시회 개최
상파울루 지하철서 한식·궁궐 주제 사진 전시회 개최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다음 달 1일(현지시간)부터 상파울루 시내 지하철역 2곳에서 한식과 궁궐을 주제로 한 '한류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브라질 한국문화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K-엑스포'가 끝나는 데 맞춰 다음 달 1일부터는 상파울루 시내 지하철역 2곳에서 한식과 궁궐을 주제로 한 '한류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3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식을 사진과 모형으로 전시하고, 한국의 대표 관광지인 경복궁·덕수궁 등 궁궐이 사진으로 소개된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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