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역사문화 기본학습

환단고기 특징과 가치

대한K화랑 0 239

『환단고기』는 9천 년 한국사의 진실을 기록한 한민족의 정통 사서이다. 때문에 강단사학자들이 한국의 대표적 사서로 꼽는 『삼국사기』, 『삼국유사』 에서는 전혀 볼 수 없는 고대 한국인의 참 역사와 문화를 밝혀 준다. 『환단고기』의 역사적 가치를 하나씩 살펴보자.

첫째, 『환단고기』는 인류 창세문명과 한민족 시원 역사의 진실을 밝혀 주는 유일한 사서이다.


『삼성기』를 비롯하여 『태백일사』에 이르기까지 다른 사서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한민족과 인류의 태곳적 역사가 기록되어 있다. 특히 “오환건국吾桓建國이 최고最古라(우리 환족이 세운 나라가 가장 오래되었다)”라는 『삼성기』의 첫 문장은 동서양 4대 문명이 발원한 인류 창세문명의 주체가 바로 ‘환국’임을 밝힌 짧지만 매우 강력한 선언이다.

 

둘째, 『환단고기』는 단절된 한민족사의 ‘국통國統’ 맥을 가장 명확하고 바르게 잡아 준다.


『환단고기』에 따르면 한국사의 국통 맥은 지금까지 ①환국 → ②배달 → ③고조선 → ④북부여(열국 시대) → ⑤고구려·백제·신라·가야(사국 시대) → ⑥대진·신라(남북국 시대) → ⑦고려 → ⑧조선 → ⑨대한민국으로 이어져 왔다.

셋째, 『환단고기』는 환桓, 단檀, 한韓의 원뜻을 밝혀 줄 뿐만 아니라, 환·단·한의 광명 사상이 실현된 상고시대 인류와 동북아 역사의 전체 과정을 기록하였다.


‘환’은 이 우주를 가득 채우고 있는 하늘의 광명, 즉 천광명天光明을 뜻하고, ‘단’은 땅의 광명, 지광명地光明을 뜻한다. 그래서 ‘환단’은 천지의 광명이고, 『환단고기』는 천지의 광명을 체험하며 살았던 창세역사 시대인 ‘환단 시대 이래로 이어 온 한민족의 역사 이야기 책’이다.

 

넷째, 『환단고기』에는 한민족의 고유 신앙이자 인류의 시원 종교이며 원형문화인 신교의 가르침이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다.


신교는 ‘삼신상제님의 가르침으로 세상을 다스리는 것’이다. 즉 신교는 삼신상제님을 모시는 인류의 원형 신앙이다. 한민족은 ‘천제天祭’를 올려 상제님에 대한 신앙을 표현하였다. 한민족의 천제 문화는 9천 년 역사의 첫머리인 환국 시대에 시작되었다. 다시 말해 환국은 인류 제천문화의 종주이자 고향인 것이다. 제천문화로 나타난 한민족의 상제 신앙은 『환단고기』 의 전편에 걸쳐 실감나게 그려지고 있다.

 

다섯째, 『환단고기』는 천지인을 삼신의 현현顯現으로 인식한 한민족의 우주사상을 체계적으로 전한다.


우주 만유가 생성되는 근원을 『환단고기』에서는 일신一神이라 정의한다. 일신은 곧 각 종교에서 말하는 조물주요, 도道요, 하나님이다. 그런데 일신이 실제로 인간의 역사 속에서 작용을 할 때는 언제나 삼신三神으로 나타난다. 『환단고기』에서는 우주사상의 근간인 일신一神과 일기一氣, 일신과 삼신, 삼신과 천지인, 천지와 인간 등의 관계를 조명하면서 종합적으로 이야기한다.

여섯째, 『환단고기』는 동방 한민족사의 첫 출발인 배달 시대 이래 전승된, 한민족의 역사 개척 정신인 낭가郞家 사상의 원형과 계승 맥을 전하고 있다.


낭가는 곧 낭도인데, 우리에게 익숙한 신라의 화랑도 또한 낭가이다. 환국 말기에 태동한 3천 명의 제세핵랑濟世核郞과 배달 시대의 삼랑은 그 후 고조선의 국자랑國子郞 → 북부여의 천왕랑天王郞 → 고구려의 조의선인皂衣仙人, 백제의 무절武節, 신라의 화랑花郞 → 고려의 재가화상在家和尙(선랑仙郞, 국선國仙) 등으로 계승되었다.

 

일곱째, 『환단고기』는 동방 한민족이 ‘천자天子 문화의 주인공’이요 ‘책력冊曆 문화의 시조’로서 수數를 발명한 ‘수학의 창세민족’임을 밝히고 있다.


천자는 ‘천제지자天帝之子’의 준말로, ‘상제님의 아들’이라는 말이다. 환국·배달·고조선 이래로 이 땅은 원래 천자가 다스리는 천자국天子國이었다. 천자의 가장 근본적인 소명은 자연의 법칙을 드러내어 백성들이 춘하추동 제때에 맞춰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책력을 만드는 것이었다. 책력에는 숫자가 사용된다. 그래서 책력의 시조라는 것은 곧 숫자 문화의 시조라는 것이다. 수의 기본인 일一에서 십十까지의 숫자는 9천 년 전 환국 시절의 우주론 경전인 『천부경天符經』에 처음 보인다. 한민족은 세계 최초로 숫자를 만든 민족인 것이다.

 

여덟째, 『환단고기』는 한민족이 천문학의 종주임을 밝히고 있다.


한민족은 고조선의 10세 노을단군 때(BCE 1916) 벌써 감성監星이라는 천문대를 설치하여 별자리를 관측하기 시작하였다. 그 결과 다섯 행성의 결집, 강한 썰물, 하늘에 두 해가 뜬 일 등 고조선 시대에 일어난 특이한 천문 현상을 기록할 수 있었다. 무려 3천 년 전에 천문대를 운영하여 천문 기록을 남긴 것은 당시 전 세계 어느 역사에도 없으며 고조선이 인류 천문학의 종주국임을 보여주는 실례이다.

 

아홉째, 『환단고기』는 삼성조 시대의 국가 경영 제도를 전하는 사서로서 만고불변의 ‘나라 다스림의 지침’을 담고 있다.


환국·배달·조선은 우주 원리를 국가 경영 원리로 삼아 나라를 다스렸다. 그 우주 원리가 바로 삼신오제三神五帝 사상이다. 삼신오제 사상은 동북아 한민족사에서 통치 원리로 이화되었다. 배달 시대에 삼신오제 사상에 따라 삼백三伯(풍백, 우사, 운사) 제도와 오사五事(주곡主穀·주명主命·주병主病·주형主刑·주선악主善惡) 제도를 시행한 것이다. 삼백은 오늘날의 입법부, 행정부, 사법부에 해당한다. 즉 풍백, 우사, 운사는 흔히 말하는 바람신, 비신, 구름신이 아니라 오늘날 민주주의 정치 체제의 근간을 이루는 조직의 원형인 것이다.

 

열째, 『환단고기』는 배달과 고조선이 창제한 문자를 기록하여 고대 한국이 문자 문명의 발원처임을 밝혀 준다.

 

열한째, 『환단고기』에는 중국과 일본의 시원 역사와 역대 왕조사 및 몽골, 흉노와 같은 북방민족의 개척사가 밝혀져 있으며, 고대 수메르 문명의 기원을 추적할 수 있는 단서가 들어 있다.


『환단고기』는 한·중·일의 시원 역사에서부터 북방민족의 역사, 서양 문명의 근원 역사까지 총체적으로 바로잡을 수 있는 유일한 나침반이다. 한민족의 옛 역사를 밝히고 인류의 시원 역사와 원형문화를 드러내는 『환단고기』는 대한의 아들딸은 물론 70억 전 인류가 반드시 읽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인류 모체 문화의 역사 교과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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