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지붕으로 불리는 에티오피아의 고원지대 - 1978년, 특이한 자연지형과 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시멘 산 - 그 높은 산 사이에 그리스도교의 성지, 랄리벨라가 있다 - 해발 2600미터 고원에 위치한 도시 랄리벨라는 12세기 말 지어진 11개의 교회로 유명해졌다. - 적갈색의 응회암 암반에 굴을 파서 만든 교회들 - 1978년, 탁월한 건축물과 유적지의 가치를 인정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 자그웨 왕조의 7대 황제, 랄리벨라 왕은 에티오피아를 지배하며 랄리벨라를 수도로 삼았다. - 이슬람 영토로 둘러쌓여 예수살렘을 향한 순례길이 막히자, 제 2의 예루살렘을 건설하기에 이른다...